미디어, 영아에게 안전한가?

미디어 영아에게 안전한가?

미디어, 영아에게 안전한가?

현대 사회에 스마트 기기의 보편화는 영아가 태어남과 동시에 디지털 미디어에 노출되는 최적의 상황을 우리에게 주고 있습니다. 한국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세계 최고 수준이며 이미 식당이나 가정에서 영아의 주의를 끌거나 양육의 편의를 위해 미디어를 활용하는 모습이 일상적인 풍경이 되었죠. 실제로 많은 영아가 생후 12개월 이전부터 미디어를 접하기 시작하며, 이는 영아기 발달의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영아기 아이 발달의 특수성과 미디어는 충돌한다?

  • 영아기는 두뇌 발달의 결정적 시기
  • 상호작용을 통해 언어와 사회성 학습
  • 미디어는 일방향성 매체

영아기는 뇌세포의 연결이 급격히 일어나는 두뇌 발달의 결정적 시기입니다. 실제 세상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언어와 사회성을 학습하는 시기인데, 미디어는 주로 시각적·청각적 자극만을 제공하는 ‘일방향성’ 매체로, 보호자와의 눈 맞춤이나 반응적인 상호작용을 방해할 우려가 아주 큽니다.

연령대에 따라 아이의 발달 과업을 알자!

우리는 무작정 미디어를 보지 못하게 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 시원하게 그렇다고 말할 수 없는 삶을 살아가죠. 가까운 마트만 가도 TV 광고에 시선을 빼앗기는 우리 아이. 연령대 어떤 발달이 일어나는지 안다면 엄마 아빠가 조금 더 경각심을 가지고, 효율적으로 미디어에 노출되는 아이들을 지킬 수 있지 않을까요? 세계보건기구(WHO)는 2세 미만 영아의 미디어 시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부득이한 경우에도 영상통화와 같은 상호작용 위주로만 아주 짧게 허용할 것을 권고합니다.

  • 0~24개월: “완전 차단 및 감각 놀이”
  • 2~4세: “시각적 약속과 순한 맛 콘텐츠”
  • 5~7세: “자기 조절력과 대체 취미 형성”

0~24개월 아이의 뇌는 신경망이 폭발적으로 형성되는 시기라서 미디어는 아이 발달에 큰 저해 요소가 됩니다. 때문에 집안 내에 ‘미디어 프리 존’을 설정하여 식탁이나 침실에서 절대 부모들은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습니다. 대신 미디어가 생각날 틈이 없도록 마사지나 딸랑이 등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를 아이와 함께 합니다.

2~4세 아이는 자기 주장이 생기는 시기여서 무조건 ‘안돼’가 아닌 ‘규칙’을 인지시켜 주어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모래시계나 타이머로 시각의 종료 시점을 알려주고, 대신 에너지를 발산 할 수 있게 키즈카페나 놀이터 방문 등으로 대근육 운동을 유도하여 미디어 생각이 나지 않게 도와 줍니다. 보여줘야 한다면 유튜브의 자극적인 알고리즘 대신, 부모가 직접 선별한 교육적이고 느린 호흡의 영상을 정해진 시간에만 조금씩 보여줍니다.

5~7세 아이는 논리적인 대화 가능해지므로 미디어 사용 시간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유도합니다. 부모와 아이가 ‘미디어 이용 계약석’ 같은 것을 써보면서 노출 시간을 정할 뿐 아니라 약속을 어겼을 때 규칙도 함께 정해봅니다. 레고, 보드게임, 악기 연주 등 성취감을 느낄수 있는 능동적인 취미 활동을 만들어 주어 미디어의 수동적인 즐거움에서 벗어나게 해줍니다.


가장 핵심은 부모?!

  • 부모의 모범
  • 엄마 아빠의 보여주기 교육

가장 강력한 방법은 앞에서 언급하였던 것처럼 미디어 프리 존 에서 부모의 모습일 것입니다. 부모가 아이 앞에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나와 눈 마주치며 상호 작용하는 엄마 아빠를 본다면 자연스레 아이의 미디어 의존도는 낮아지게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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